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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7기 시민아카데미 ‘참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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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제7기 시민아카데미 ‘참 잘했어요!’
  • 최왕림
  • 승인 2014.08.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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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울산시의 대표적인 시민교양강좌인 ‘울산시민아카데미’( 20강좌)가 올 상반기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17일 상반기 시민아카데미 종료 후 수강생(표본수 418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10개 강좌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 만족도 10점 만점에 9.36점을 받았다.
 
이는 2013년 상반기 9.27점에 비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듣고 싶은 강의 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건강(36%) 강좌를 원하는 시민이 가장 많았고, 여성·행복(21%), 교양(18%), 경제(12%) 순이었다. 가정(7%), 교육(7%) 강좌도 인기였다.
 
오지탐험가 한비야의 ‘무엇이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강좌가 9.61점을 받아 최고 점수를, 국악인 이안의 ‘창조경제의 리더, 문화력’(9.48점), 방송인 이상벽의 ‘풍요로운 인생을 위한 인생이모작’(9.44점) 강좌가 그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수강생 남녀 비율은 15:85로 아직까지 여성응답자의 비율이 높았으나, 50대 이상 비율(92%)은 예년(97%) 보다 감소하여 젊은층 참여도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5%가 현재 월 2회 또는 더 많은 횟수의 운영을 원하였으며, 응답자 과반수(57%) 이상이 강사나 주제에 상관없이 꾸준히 참석하겠다고 답했다.
 
참여 경로는 다년간 계속 수강한 비율이 56%이며, 지인의 권유, 누리집(홈페이지), 언론, 홍보지 등을 통해 신규 참여한 경우가 44%로 조사됐다.
 
참여 동기는 새로운 정보획득(73%), 여가선용(14%), 사회참여(11%) 등 이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상반기 강좌가 잘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강좌는 교양, 건강, 노후생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인원 8,945(강좌당 평균 895명)이 수강하였으며, 지난해 상반기 연인원 8,738명(강좌당 평균 874명)보다 증가했다.
 
□ 하반기 강좌는 8월 ~ 12월 나머지 10강좌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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