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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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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발표
  • 최정현
  • 승인 2014.08.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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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모집인원, 전년대비 1만1558명↓ㆍ학생부 중심 전형의 지속적↑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근거해 전국 198개 대학교의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심의ㆍ의결해 6일 발표했다.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대학교육의 본질 및 초ㆍ중등교육의 정상적 운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 대학이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자율적으로 시행토록 권고하고, 정원외 특별전형의 경우 도입 취지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ㆍ조정했다.

◇전체 모집인원 감소, 수시모집의 비중은 증가

전체 모집인원은 36만5309명으로, 2015학년도보다 1만1558명이 감소했다.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36만5309명)의 66.7%인 24만3748명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33.3%인 12만156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중은 전년도보다 2.4%p 증가했으며, 전체 모집인원의 57.4%인 20만9658명을 선발한다.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 선발 정착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교과 38.4%, 종합 18.5%),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중심 전형(28.8%)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20만7812명을 선발하며,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중심 전형으로 10만5304명을 선발한다.

◇논술 모집인원은 지속 감소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전년대비 1개교,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2068명이 감소했다.

2014학년도와 2015학년도는 29개교가 논술을 실시했으나, 2016학년도에는 28개교가 논술을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2014학년도 1만7737명, 2015학년도 1만7417명, 2016학년도 1만5349명이다.

◇적성시험 모집인원 지속 감소

적성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전년대비 2개교,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1196명 감소했다.

2014학년도 30개교에서 2015학년도 13개교, 2016학년도 11개교로 줄었으며, 모집인원도 2014학년도 1만9420명에서 2015학년도 5835명, 2016학년도 4639명으로 줄었다.

◇고른기회 전형의 모집인원은 지속 증가

고른기회 전형의 정원외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1076명 감소됐으나, 정원 내 고른기회 전형의 모집인원이 3531명 증가해 고른기회 전형의 전체 모집인원은 2455명이 증가했다.

2015학년도 모집인원은 3만7872명이었으며, 2016학년도 인원은 4만327명이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 지속 증가

지역인재의 대학입학기회 확대를 위해 2015학년도부터 시행된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선발규모를 확대(2502명)했다.

2015학년도는 69개 대학에서 7478명을 선발했고, 2016학년도에는 79개 대학에서 9980명을 선발한다.

이밖에 정시 분할모집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전년도와 비슷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번에 발표되는 '201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책자를 제작해 고등학교 및 시ㆍ도 교육청과 관련 기관에 배포하며, 'KCUE 대입정보'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 게재해 수험생, 학부모, 진학지도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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