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가평 한바다연수원에서 합숙형태로 진행될 ‘2012년 서울시 대학생 창업캠프’에 참가할 대학생 100명을 6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5일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시 소재 대학교 학생이거나 서울시에 거주중인 대학생 또는 휴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이번 ‘대학생창업캠프’는 졸업 후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에게 토론식교육과 그룹별 코칭을 통해 창업아이템을 발굴·선택, 아이템에 따른 창업모듈을 완성해 실제 창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대학생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취업문제에서 창업이라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경력개발 동기도 부여하는 동시에 창업가로서의 마인드도 심어줄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창업아이템을 선정하고 시장과 소비자트렌드를 분석해 실제 사업계획서를 작성, 전략 수립 및 최종 프리젠테이션의 과정을 수행, 교육 전과정은 전문 컨설턴트 코치들이 학생들과 함께 창업과제를 선정,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대학생들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해 줄 선배 청년창업가의 ‘창업에 대한 초기진입 경험사례’, ‘비전과 가치관 제시’ 등에 관한 창업스토리 특강과 현재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CEO와의 멘토링 시간도 마련해 실제 창업에 유익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또 전문창업컨설턴트와 유망 창업아이템을 찾아 사업환경, 경쟁업체 분석 등을 해 보는 ‘모의 창업체험’을 통해 경험과 역량도 쌓는다.
이번 창업캠프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6일부터 서울특별시 창업스쿨 홈페이지(www.school.seoul.kr)를 통해 신청,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6321-4003),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교육지원팀(6003-3520), 서울특별시 창업스쿨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강병호 일자리정책관은 “이번 창업캠프를 통해 대학교별 창업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업에 대한 정보교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해 자연스럽게 창업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서울시는 대학생 창업지원정책을 확대 가동해 청년일자리창출과 도시경쟁력 강화에도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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