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올해 강원도 정선군 정선아리랑공원에서 열리는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21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 대정읍민속보존회(회장 김은정)와 세화고등학교팀(교장 김종식)이 각각 제주 대표로 출연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아리랑아라리요 정선에서 아라리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일반부 15개 시ㆍ도 및 이북5도 20개 대표팀, 청소년부 13개 시ㆍ도팀이 참가해 경연을 벌이게 된다고 밝혔다.
금번 제주 대표 참가팀의 출연 작품은 서귀포시 대정읍민속보존회의 민요 '날외 소금 졸래기' 와 세화고등학교팀의 좀녀(해녀)놀이 '이어도 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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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이미 출연팀 구성과 기획연출을 확정하는 등 모든 출전 채비를 하고 있으며, 오는 8~9월 약2개월 간 마을주민들과 학생들의 문화축제로 실전연습을 하게 된다.
도는 이들의 사전연습 및 참가비로 대정읍 민속보존회에는 1억 2천만원, 세화고등학교팀에는 2천 4백만원을 각각 지원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는 오라동민속보존회와 중문고등학교팀이 출연해 각각 장려상과 동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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