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강원 속초시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시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제4회 속초시장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오는 9일 설악야구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지난 2011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제3회 대회까지 성공적 개최로 학부모들 사이에 야구도시로서의 선호도가 높아져 매년 참가팀수가 늘어나는 등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규모의 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설악야구장과 종합경기장 인조잔디축구장, 엑스포B구장, 영랑초등학교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는 총 125개팀, 선수 2,887명이 출전해 야구 꿈나무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경기는 A, B 두개조로 나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지며 각조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여름방학기간이면서 여름 휴가철 시즌에 본 대회를 개최해 피서도 하고 경기도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로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본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스포츠와 함께 건강을 지키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