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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산학융합지구 ‘오송바이오밸리의 전진기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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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산학융합지구 ‘오송바이오밸리의 전진기지’로 부상
  • 오효진
  • 승인 2014.08.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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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융합지구의 성공 모델 ‘오송 산학융합지구’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201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오송 산학융합지구가 출범 3년차 맞이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계약학과 개설 등 산항융합지구 성공모델로 발전하면서 오송바이오밸리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오송 산학융합지구는 첨단의료 복합 단지 내 보건의료 관련 3개 대학 4개 학과를 이전하고, 대학·기업 간 현장밀착형 공동 R&D 사업을 통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금년 3월 거점시설인 바이오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착공해 금년 말 완공할 계획이다.

금년 말 바이오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이 완공되면 2015년 신학기부터 3개 대학 4개 학과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강의를 받고, 32실의 연구공간에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기업연구관 입주가 완료되면 기존 충북도 CV센터내의 벤처연구센터에 입주한 27개 바이오기업과 함께 의약·의료기기·화장품 등 50여개 이상의 유망 바이오기업 연구소들이 속속 입주해 대학과 공동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오송에 많은 바이오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밀접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가면서 서로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종 지원센터를 설립해 바이오입주 기업들이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성장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출범 3년차를 맞는 오송 산학융합지구는 전국 7개 융합지구사업지구를 대상으로 벌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한편 오송 산학융합지구는 이번 평가에서 산학융합지구의 내실 있는 운영과 성공적인 벤처연구센터 내 바이오기업 유치, 그리고 바이오캠퍼스와 기업연구관 신축 등 오송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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