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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NBN TV, 경북도 새마을운동 성공모델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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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NBN TV, 경북도 새마을운동 성공모델 취재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8.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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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영방송국인 NBN TV사에서  6일부터 오는13일까지 8일간, “글로벌 코리아의 중심, 경북”이라는 어젠다로 경북의 문화, 산업, 관광 등 다양한 모습을 취재한다.

NBN TV사는 필리핀 국민들이 지난해 취재 방영한 “태양이 떠오르는 나라, 대한민국 경북”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다시 심층취재를 결정하였으며, 천년 고대왕조의 수도를 간직한 문화 경북, 한국 산업화의 근원인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 그리고 필리핀 출신 여성이 결혼해서 당당하게 사는 모습을 리얼하게 촬영하여 필리핀 전역에 방영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를 방문한 NBN TV관계자를 격려하면서 필리핀 잠발레스주를 통하여 추진하고 있는 경상북도 새마을 운동과 다양한 다문화 가정에 대한 경상북도 정책을 설명했다.

또한, “경상북도 새마을 운동이 필리핀 농촌에서 파급되어 필리핀 국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고 있다”고 말하면서 “경북도로 결혼해 온 필리핀 출신여성은 경북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보다 성숙되고 발전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취재활동이 경상북도 새마을 운동과 다문화, 문화관광에 대한 필리핀 현지인들에 대한 관심과 욕구에 충족될 수 있도록 좋은 작품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취재내용은 경주불국사, 필리핀 이주여성의 생활상, 경운대새마을아카데미,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영주 선비촌 등 경북의 뛰어난 문화유산과 새마을 운동에 대한 선험적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촬영한다.

모두, 8일간 이루어지는 첫 일정은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불국사, 경주 양동마을, 신라밀레니엄파크, 첨성대 등 신라천년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시작으로, 다음 날에는 한국 근대화의 초석이 된 경북 새마을 운동의 성공 모델이 필리핀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구미 새마을회관과 경운대학교의 새마을아카데미에서 새마을 지도자,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심층 취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한국의 유교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안동 하회마을과 영주 선비촌, 문경 드라마세트장을 방문하여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여 경북의 우수한 문화관광 투어를 알린다.

특히, 이번 취재의 하이라이트는 지난 2000년도에 경상북도 구미로 결혼해 온 필리핀 출신 두베라(이수진)씨의 감명 깊은 성공스토리로, 두베라(이수진)씨는 언어문제, 생활환경 등 온갖 역경을 속에서 대학생으로, 영어 선생님으로 다부진 삶을 영위하며 한국 사회의 모범적인 다문화 가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

경상북도 이상욱 대변인은 “가장 경북적인 모습이 잘 재현될 수 있도록 취재에 적극 협조함은 물론 필리핀 국민들의 여가 시기인 9월, 시청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프라임 타임(Prime Time)에 방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촬영이 필리핀에서 경북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과 새마을 운동, 다문화 정책 등 우수한 정책을 이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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