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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7급 행정직 공채시험…평균경쟁률 106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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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7급 행정직 공채시험…평균경쟁률 106대1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8.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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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상북도 지방직 7급 공채시험의 평균경쟁률이 106대1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연 4회에 걸쳐 시행되는 공무원 채용시험 중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원서접수한 제2회 공개경쟁임용시험에 대한 시·군별 출원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10명을 선발하는 7급 행정직 공채시험에 1,063명이 원서를 내 평균경쟁률 106대1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에 원서접수를 마감한 ▷ 8급 간호직은 13명 선발에 320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25대1 ▷ 9급 세무직은 29명 선발에 69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24대1 ▷ 9급 사회복지직은 126명 선발에 1,941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15대1 ▷ 9급 사서직은 4명 선발에 161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40대1을 각각 기록했다.

9급 기술직군에서는 50명 선발에 912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이 다소 낮은 18대1로 나타났다.

▷ 9급 농업직은 11명 선발에 251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23대1 ▷ 9급 녹지직은 5명 선발에 163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33대1 ▷ 9급 해양수산직은 3명 선발에 70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23대1 ▷ 9급 환경직은 13명 선발에 151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12대1 ▷ 9급 시설직은 18명 선발에 279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16대1 ▷ 9급 방송통신직은 3명 선발에 72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24대1을 각각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경산시 7급 행정직으로 1명 선발에 167명이 지원, 경쟁률이 무려 167대1로 드러나 올해 공개채용시험 중 최고를 보였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김천시 9급 사회복지직 저소득 전형으로 1명 선발에 2명이 지원, 경쟁률이 2대1에 그쳤다.

한편, 전체 출원자 5,170명 중 남성은 2,383명(46%), 여성은 2,787명(54%)인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2 432명(47%)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390명(46%), 40대 이상이 348명(7%)순이었다. 최연소 출원자는 경상북도 9급 해양수산직에 지원한 18세 남성이었고, 최고령 출원자는 영양군 7급 사회복지직에 지원한 54세 여성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편의지원 신청자는 총 11명이었다. 이들에게는 의사진단서 등을 통한 소정의 검증정차를 거쳐 시험시간 연장, 확대문제지·답안지, 휠체어전용 책상, 대필 등의 시험편의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원한 수험생은 오는 9월 22일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며, 시험장소는 8월 31일,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18일 각각 경상북도홈페이지 ‘시험정보란’을 통해 공고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시행하는 면접시험을 거쳐 11월 30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연초 공고를 통해 경상북도가 공공부문에 대한 고용주체로서 지역사회가 기대하는 사회적 책무를 감안하여 올 한해 831명을 선발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채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면서, “특히 7급 공채시험의 경우 공직 내 경쟁력 있는 중견공무원을 양성하고 지역대학 졸업생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 마련 차원에서 5년 만에 시행하게 되었는데, 이번 시험에 보여준 수험생들의 폭발적 관심과 선발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채용규모를 좀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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