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는 대전시민대학 2014년도 2학기 수강생을 11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2학기는 9월 1일 개강해 12월 14일까지 15주간 진행된다.
시는 수강생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악, 건강 스포츠, 요리 아카데미와 유아 클래스의 강좌를 11일에 먼저 접수한다. 나머지 아카데미와 클래스의 강좌들은 12일부터 접수 가능하며, 13일부터 전 강좌의 접수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강좌는 시민들의 요구에 맞춰 이번 2학기에도 100여개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48개 전문가 양성 과정과 DCU 자격증 과정이 새롭게 개설된다. 전문가 양성은 6개월 혹은 1년 과정으로 운영되며 체계적인 강의와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확실히 키울 수 있는 과정으로 준비되어 있다.
DCU 과정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25개 과정을 인증 받았다.
또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시민들을 위한 과정도 신설했다.
이밖에 장애인들 스스로 생활능력을 갖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 훈련 과정으로 장애인 제과제빵 교실, 장애인 플라워디자인 교실, 장애인 바리스타 교실 등을 개설했다. 이 과정들은 무료로 운영되며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연규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수확의 계절 가을에, 대전시민대학과 함께 그 동안 미루어 왔던 자신의 꿈을 행복으로 함께 만들어가자”며 “금년 마지막 학기 수강으로 행복한 한해의 마무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대전시민대학 홈페이지(dcu.dile.or.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대전시민대학 장암관 1층 교육서비스센터(712-9900)로 직접 방문하면 수강 신청 도움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