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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일본 뇌염 예방 방역 소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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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일본 뇌염 예방 방역 소독 강화
  • 박용하
  • 승인 2014.08.0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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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박용하 기자 = 전남 영암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개체수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돼, 수인성ㆍ식품매개 질환과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방역소독에 더욱 힘쓰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마을회관 등 정화조와 하수구에는 유충구제 약품살포로 유충을 구제하고, 취약지역은 해충방제의 광범위한 소독효과를 기하고자 연막소독과 분무소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다중이용 장소와 모기발생량이 많은 지역에는 모기 개체수를 줄이고자 영암 5일시장 등 59개소에 친환경 해충방제기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매개모기의 주요 발생지인 축사에 대해서는 축사 안팎의 잔류분무소독, 주변 환경 청결 등 축주의 자발적인 관리를 홍보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질병정보모니터망 13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읍ㆍ면별 자율방역단 운영, 4월부터 9월까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을 위해 농가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 주2회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를 의뢰하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본뇌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여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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