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의 민원서류 작성 및 민원처리 이해도와 접근성을 돕고자 주요 민원신청 25종을 4개 국어 해석본으로 제작했다.
군은 결혼이주 여성 증가에 따른 다문화가족의 민원신청이 한글로만 되어 있어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민원신청 시 이해를 돕고자 해석본을 제작해 읍·면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배포했다.
제작된 민원사무서식은 혼인ㆍ이혼ㆍ사망ㆍ출생ㆍ개명ㆍ가족관계등록 창설신고서 등 법원사무서식 6종과 안전행정부의 인감신고서식 등 11종, 국토교통부의 이륜자동차 신고서식 등 4종, 출입국 사실증명서 등 법무부서식 4종 등이다.
지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중국인 214명, 베트남인 121명, 필리핀인 33명, 네팔인 27명, 일본인 16명, 캄보디아 11명 등 총 54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민원서식 외국어 해석본은 일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4개 국어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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