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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소외지역 유소년 스포츠체험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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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소외지역 유소년 스포츠체험 기회 확대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8.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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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스포츠 시설이 부족하여 스포츠 활동과 관람 기회가 없는 소외 지역의 유·청소년에게 축구 강습과 관람의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여름방학을 이용한 ‘유소년 축구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그동안 체육진흥투표권지원금을 활용하여 K-리그 유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던 유소년축구캠프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연계하여 진행되며, 행사에는 강원도 영월군, 전라남도 신안군, 경북 영양군, 문경시 등 소외 지역의 유·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최순호 단장을 포함한 사회봉사활동 선수 10명이 행사에 참석하여 그동안 준비해 왔던 신체활동프로그램(tool kit)으로 유소년 참가자들의 체력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 시설 부족으로 스포츠 활동이 어려운 소외 지역에서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야구, 수영, 요트 등 하계스포츠와 스키, 빙상 등 동계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지자체 특성에 맞게 기획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스포츠바우처 기획 사업을 확대하여, 이를 바탕으로 전 국민이 소득과 상관없이 유소년기에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누리고, 이를 통해 일생의 스포츠 활동을 유도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포츠바우처는 경제적 여건으로 체육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유·청소년에게 체육활동 강좌비를 지원하여 이들의 체력 단련 및 자신감 향상 도모를 돕기 위한 사업으로서, 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매월 7만 원 한도 안에서 3개월 ~ 12개월간 강좌비를 지원받게 된다. 스포츠관람바우처는 저소득층이 프로 스포츠(축구, 야구, 농구, 배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관람비(1인당 5만 원 상당)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의 신청 기간,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바우처 홈페이지(www.ksp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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