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이나영 기자 = 경북 의성마늘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4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서류평가, 인지도조사, 현장평가, 제품평가, 종합평가를 거쳐 6일 최종선발결과를 발표했다.
시상식은 9월 2일 오후2시 서울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전은 산지 및 소비지의 경쟁력 있는 농식품 브랜드를 선발해 시상·홍보함으로써 농식품 브랜드파워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의성마늘은 2008년, 2010년, 2011년, 2012년 수상에 이어 2013년에는 국무총리상, 올해는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의성마늘에 대한 2005년 지리적표시등록을 인증받아 품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부가가치를 향상시켰으며, 2012년에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브랜드 가치가 높은 의성마늘에 대해 독점 배타권을 획득해 브랜드의 신뢰도와 가치를 더욱 높였다.
또 흑마늘, 다진마늘, 마늘청, 마늘고추장 등 다양한 마늘가공품을 개발·유통함으로써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판로확보에도 힘을 쏟아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품의성마늘의 명성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품질과 브랜드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켜 한국마늘의 대표브랜드 자리를 확고히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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