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연구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일 양일간 센터내 예절실에서 규방공예 교육을 실시했다.

규방 공예는 조선시대, 엄격한 유교사회에서 사회적 활동이 제한된 양반집 규수들의 규방에서 생성된 공예로 침선(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유래됐다.

이번 교육에는 이영화 규방공예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양한 바느질기법을 응용한 이불을 실습하면서 규방공예에 대한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름소재로 많이 이용되는 인견을 원단으로 사용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주부들의 여가문화 활성화 및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농촌부녀자들의 요구에 부합되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