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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사,정통 민주정당인 민주당의 당원 권리 회복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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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지사,정통 민주정당인 민주당의 당원 권리 회복 위해 노력하겠다”
  • 정옥균
  • 승인 2012.08.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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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5일 민주당 울산시당 당직자와 간담회
“수명 다한 원자로 폐기,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에 주력할 것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인 박준영 전남지사는 5일 민주당 울산시당에서 울산시당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통 민주정당인 민주당의 당원 권리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을 사랑하고 지지해왔는데 당원들이 권리가 없다.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는 당직자들의 하소연을 경청한 후 “당원들의 권리가 없으면 10년 후 민주당 당원들은 모두 사라지고 말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울산시의 현안인 원자력발전과 관련, “원자력발전은 수명이 다하면 폐기해야 하는 게 당연하고 원전에 의지하는 에너지 정책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에너지 정책을 전면 개편해 수명이 다한 원자로는 폐기하고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한반도 평화문제와 관련,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이 한반도 평화 문제를 악화시키면서 민족문제가 불안해지고 서로 소모적인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 6·15와 10·4남북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해 한반도의 불안한 정전체제를 남북이 주도하는 항구적인 평화협정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남과 북, 북한과 미국 간의 외교관계를 열어 한국과 미국은 평양에, 북한은 서울과 워싱턴에 대표부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에서 우근민 제주지사를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옥균 기자]

원본 기사 보기:on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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