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김리나기자 =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존하는 일은 국가나 공공단체를 비롯한 국민의 의무다.
온갖 오물과 폐기물 등이 지난친 사용으로 인한 자연, 특히 우리의 삶의 터전, 바다를 지켜 그 풍요로움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제정한 제 15회 제주바다 환경 대상 시상식이 지난 9일 제주농업인 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상에는 마을 어족자원 보호와 해안환경 정비를 통한 바다환경조성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은 서귀포시 대정읍 사계어촌계(계장 김영민)가 대상(해양수산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매일(대표이사 장동훈)이 주최하고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양용웅)이 주관한 이번대회는 열다섯번째를 맞이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사계어촌계는 자체 현장 방문을 통해 규격미달의 수산물을 재살포는 물론, 어업인수산물 생산 소득 및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섰다.
이외 최우수상 어촌계는 제주시 수협소속 신촌어촌계(계장 김행구) 양식장부문 진선수산(대표 오 현)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날 부대 행사로 열린 제주바다 사랑실천웅변 대회에서는 제주여중 강혜리양과 이윤아씨가 각각 학생부와 일반부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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