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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16일 교황 방문 준비로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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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16일 교황 방문 준비로 분주
  • 정수명
  • 승인 2014.08.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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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음성꽃동네 방문을 앞두고 공무원과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막바지 준비에 분주하다.

교황은 오는 16일 오후 4시1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약 3시간여 음성꽃동네를 방문하며 이 자리에는 천주교 청주교구 신자 1만 명과 꽃동네 회원 1만3000명, 장애아동, 천주교 수도자 등 모두 약 3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교황의 음성꽃동네 방문이 결정된 이후 역사적인 이날을 준비하기 위해 교황방문대비 4개 분야(볼거리, 체험거리, 홍보거리, 행정지원) 18개 세부사업을 계획을 수립해 준비해 왔다.

군은 시가지 인도정비, 꽃동네 IC 및 국도변 꽃길 조성, 꽃동네 진입 도로정비를 완료하고 행사 당일 음성군의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운영과 포스트잇 벽 설치, 군민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문학작품 전시 등 환영분위기 조성과 행정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또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듬뿍 담아 전해달라는 의미로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나무 뿌리로 만든 수공예 만년필을 교황에게 전달한다.

이필용 군수는 “재임기간에 세계의 성자이신 프란치스코 교황님을 영접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원만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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