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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 여름학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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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올해 여름학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종강
  • 강종모
  • 승인 2014.08.14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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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의 참뜻을 배우고 우리 이웃에게 온기 가득한 행복 전달
▲고흥군은 여름학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여름방학을 맞아 평소 학업일정과 봉사활동 장소 부족으로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운 지역 중ㆍ고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여름학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 프로그램은 자원봉사 기초소양교육과 친환경 제품인 천연비누ㆍ세제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사례관리대상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120가구에게 전달해 사랑의 온기를 나눠 줬다.

참여 학생들은 “예쁜 모양의 비누와 세제를 직접 만들어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았고 천연제품이기 때문에 환경도 살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이 되니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봉사활동 체험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방학 중 봉사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 8월부터 실시해 올해 현재까지 총10학기 586명의 학생이 이수했으며 고흥군 노인전문요양원을 비롯해 총 5곳의 자원봉사수요처와 사례관리 대상자 및 독거노인 가정 12가구를 방문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재활용 화분, 슈가 머핀ㆍ쿠키 등의 전달과 말벗,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주5일제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 37개 학교(초17ㆍ중15ㆍ고5)를 찾아가 6438명의 학생들에게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도 지난 5월2일부터 교육을 희망하는 백양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17개교 약 201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원봉사 가치관 확립과 자원봉사 마인드 함양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온기 넘치는 행복 나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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