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4영동포도축제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포도축제를 대비해 지난 13일 아침 8시 읍면 소재지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1시간 동안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사무소 공무원 340여명을 12개 구역으로 나눠 시가지의 주택가, 뒷골목, 하천변에 버려진 묵은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인도상 잡초제거, 불법 광고물을 제거했다.
이번 대대적인 시가지 청소는 장마 후 생활쓰레기 적체와 인도상에 있는 잡초가 무성해 시가지 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마련했다.
나머지 10개면에서는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사회단체와 유관기관 회원들과 면사무소 직원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해 면 소재지 일원을 청소했다.
또 이번 축제 준비를 위해 주무대인 영동체육관으로 진입하는 주요 도로변에 화분을 설치하고 노원을 정비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영동읍 주요 지점마다 가로기, 배너기 등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깨끗하고 쾌적한 고장이라는 이미지 제공과 관광객 입장이 돼 불편함이 없도록 사소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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