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 맹동면 용촌3리 경로회는 15일 오전 10시 마을 주민들과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 및 맹동면 분회장 등 50여명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69주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국기게양식을 개최했다.
용촌3리 경로회는 주민들과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후손들에게 점점 사라져가는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경로당 앞에 국기게양대 20대를 설치하고 표석을 세워 마을을 태극기를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산 교육의 장으로 만들었다.
김규원 경로회장은 “태극기를 평소 흔하게 볼 수 있어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나치겠지만, 오늘 다시 한번 나라를 위해 피 땀 흘린 분들을 생각하며 태극기의 의미를 돼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이홍구 음성군지회장은 “용촌3리 경로당을 본보기로 이런 좋은 사례가 앞으로 더욱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훌륭한 애국심을 키워주는 것 또한 우리 선배들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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