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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오상은-주세혁이 팀을 이뤄 2012 런던올림픽 남자 탁구 단체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다.
9일 오전(한국시간) 엑셀 제1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단체전에서 남자 대표팀은 중국의 장 하오-장 지커 조에게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미 은메달을 확보한 대표팀은 이번 중국전 선전을 다짐했지만 1경기 1단식에 나선 우승민이 마롱에게 6-11, 6-11, 4-11 등으로 져 1패를 했다.
이어 2단식 경기에 나선 주세혁이 무서운 속도로 중국 탁구계를 놀래키며 나타낸 혜성 장 지커를 만나 접전을 펼쳤지만 9-11, 11-5, 6-11, 8-11로 패하며 2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주요 포인트를 따내야 하는 길목에 선 대표팀은 3경기 복식에 오상은-유승민이 팀을 이뤄 왕 하오-장 지커에 맞섰지만 결국 4-11, 8-11, 6-11로 내리지면서 중국탁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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