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내 조도 높인다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형광등을 LED등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눈 건강을 지키고 전기요금을 아끼기 위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6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교 내 교실의 형광등을 LED등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 사업인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만들기의 일환이기도 하다.
현재 충북도내 각 급 학교 교실에 설치된 등은 40만5900여개며 이 가운데 LED조명등은 전체의 10% 가량인 3만9500여개다. 이에 따라 일반교실의 등을 우선적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 시설물 종합관리를 위한 DB구축, 책·걸상 교체, 교실 조도 개선 등 여러 사업을 2015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모든 학교의 교실은 학교보건법 관련 규정에 따라 300룩스 이상 조도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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