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떠나는 도내 특성화고 3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합숙 영어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 예정인 학생들은 공업 분야 12명, 상업분야 16명, 농업분야 4명, 조리 분야 3명으로 총 35명이다.
학생들은 싱가포르 20명, 뉴질랜드 15명으로 나뉘어 어학연수 6주, 기업체 직무연수 6주 등 3개월 동안 현지에 머물면서 현장학습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파견 전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의 합숙 영어캠프에 참여해 실생활 및 업무에 필요한 영어를 배우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영어캠프 합숙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제고는 물론 실무영어 습득을 강화해 기업체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글로벌 기능인재 양성과 특성화고등학교 경쟁력 강화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 지난 2011년 시작됐으며 2011년 2명, 2012년 5명, 2013년 8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해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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