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종말처리시설 방류수수질기준 초과
[대전=동양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규만)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지역내 산업단지ㆍ농공단지 등 48개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 16개 시설에 대해 해당 지자체에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지역별 방류수수질기준 초과 현황은 대전 2개소, 세종시 4개소, 충남 10개소이며, 수질기준을 초과한 주요 원인으로는 전문인력 부족에 따른 운영ㆍ관리 미흡과 시설 노후로 인한 처리효율 저하로 나타났다.
이에, 방류수수질기준을 빈번히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기술진단을 실시토록 하고, 시설 증설(개량)이 필요한 경우 국고보조금 지원을 통해 시설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은 TMS(수질원격감시체계) 운영 및 수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방류수 수질을 상시 감시하고 법령 위반시 적법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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