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여수시는 LG화학ㆍ여수시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상안검하수 회복수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신청 대상은 만 60세 이상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노인으로 다음달 5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25명을 최종 선정한다.
수술은 다음달 중 학동 민 성형외과에서 이뤄진다.
수술비는 LG화학에서 전액부담하며, 여수시와 여수시노인복지관은 대상자 선정과 무료검진, 자원봉사 등 행사진행을 돕는다.
‘상안검’은 신체노화로 눈꺼풀 등이 처지면서 시야확보가 어려워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는 안과질환이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병증이 악화돼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노인 상암검하수 무료 수술을 시행해 지금껏 42여명의 노인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수술 희망자는 거주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 또는 여수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061-659-3669)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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