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종합 무역사절단을 결성해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파견한다.
파견업체는 태양광 모듈, 자동차 부품, 공구류 등을 생산하는 롤이엔지, ㈜에이티엠, ㈜씨엔에프코리아, 삼정이앤이, ㈜럭스코, ㈜월드툴, ㈜금호 등 7개사이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꾸준히 경제분야의 교류가 확대되고 있다.
달라스가 속한 텍사스주는 한국과의 교역 규모가 2013년 기준 172억 달러로 한미 교역액(1,038억 달러)의 16.6%를 차지하며, 현대, 삼성, LG, SK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한국과의 교역이 활발한 지역이기도 하다.
참가 바이어 중에는 다국적기업 지엠(GM)과 멕시코 대기업 콘두멕스(Condumex), 미네소타주에 본사를 둔 대형 유통업체 패스널(Fastenal) 등이 있으며, 텍사스주를 비롯한 미국 남부지역 바이어에 대한 광범위한 섭외가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상담회장을 임차해 진행하던 형식에서 탈피, 파견업체가 섭외된 바이어사를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어서 심도 있는 수출 상담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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