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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워싱턴 주립대학과 협력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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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워싱턴 주립대학과 협력 '물꼬'
  • 최정현
  • 승인 2014.08.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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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책대학원, 복수학위제, 교환학생, 공동연구 등 포함

▲  앞줄 왼쪽부터 정상철 총장, 지암발보(Jiambalvo) 학장 (사진=충남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대가 워싱턴주립대와 협정을 논의하고 MOU를 체결하는 등 국제 협력의 물꼬를 텄다.

20일 충남대에 따르면 정상철 총장은 19일 미국 워싱턴 주에 위치한 보셀 워싱턴주립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Bothell)를 방문해 예병욱(Bjong Wolf Yeigh) 총장 및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국가정책대학원, 2+2 복수학위제, 교환학생, 공동연구를 위한 교수파견 및 학생 교류프로그램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

보셀 워싱턴 주립대학은 1992년 개교 후 미국 내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워싱턴 주 대표 주립대학으로 인근의 시애틀 산업단지(보잉,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노스텀)와의 연계 인턴십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가장 활발하게 수행해 매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  앞줄 왼쪽부터 정상철 총장, 신디 류 하원의원, 예병욱(Bjong Wolf Yeigh) 총장 (사진=충남대 제공)

이번 방문에서 충남대와 보셀 워싱턴 주립대학은 올해 내로 국가정책대학원과의 교류 및 학생 교환을 시작하기로 협의했으며, 9월말까지 충남대와 워싱턴주립대간 교환학점 인정 과목 설정, 3+2 학ㆍ석사 통합과정 개설, 국가정책대학원 개설과목 및 학과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 충남대 학생들의 시애틀 주변의 기업들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이와 관련해 예병욱 총장이 10월 충남대를 방문해 양 대학의 교류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같은 날 시애틀 워싱턴주립대(University of Washing, Seattle) Foster 경영대학원 Jiambalvo 학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학부생들의 'Intensive Global Business Course' 및 인턴십 파견 학점이수와 '1+1 석사학위' 관련 가능성을 타진했다.

더불어 Evans 공공정책대학원이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혀 복수학위 프로그램의 전망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정상철 총장과 함께 시애틀 워싱턴주립대를 방문한 농업생명과학대학 이준헌 부학장은 워싱턴주립대 환경 및 산림과학대학에서 대학원생 교류와 연구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의 대학원생은 시애틀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학점이수가 가능하게 됐으며 교수들의 연구, 강의를 위한 파견 및 교환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시애틀을 방문 중인 정상철 총장은 '시애틀 라디오 한국'에 초대돼 현재 진행 중인 충남대의 국책사업과 국제화사업 프로그램의 장학금제도, 교포학생들이 한국문화 및 한국어 강좌 수강 기회를 소개했으며, 문덕호 시애틀 총영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워싱턴주립대와의 교류에 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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