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박희옥)는 '일학습병행제'시행의 중심인 일학습 병행제 듀얼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창원캠퍼스가 듀얼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고용노동부(장관 이기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으로부터 인건비, 운영비, 장비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일학습병행제는 ‘공급자 중심의 교육체계’에서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로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기업체가 주도해 필요한 실무형 인재양성을 위해 청년 취업희망자를 근로자로 채용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일터 중심의 교육훈련을 제공해 교육훈련을 이수한 자의 역량을 평가해 자격 및 학위를 부여해 주는 것이다.
일학습병행제는 관리주체에 따라 단독기업형과 공동훈련센터형 등으로 나누어 진다.
단독기업형은 50인 이상의 기업에 해당되고, 공동훈련센터형은 20인 이상 기업에 해당된다.
단독기업형은 기업이 현장훈련(OJT)과 현장 외 훈련(OFF-JT)을 모두 실시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현장 외 훈련은 외부 훈련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
공동훈련센터형은 기업이 현장훈련(OJT)을 실시하고, 공동훈련센터에서 현장 외 훈련(OFF-JT), 기업학습관리지원, 프로그램개발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는 일학습 병행제 듀얼 공동훈련센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경남지역 종업원 20인 이상의 중소기업에서도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