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 금융 허브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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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부산 금융 허브 역할 기대"
  • 남경문
  • 승인 2014.08.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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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박인호 대표


[부산=동양뉴스통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는 이제 부산금융 허브로 역할하기 위한 외형은 갖추어지만 외국계 금융사의 참여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22일 부산시 금융허브 역할을 담당할 부산국제금융센터 준공식에 맞추어 부산지역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부산경제살리기 시민연대 박인호 대표를 만났다.

박 대표의 문현금융단지 조성과 관련 “도쿄나 상하이에서도 볼 수 없는 컴펙트한 금융단지가 생긴 것은 획기적 일이다”며 칭찬하며“박근혜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건 선박금융공사가 BIFC로 입주하는 한국해운보증기금과 해양금융종합센터로 부산으로 바뀐 것도 잘 된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한국해운보증기금과 해양금융종합센터가 생김으로 해서 서울에 모여 있는 해운선사들이 금융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부산으로 자연스럽게 이전할 수 있게 됐다"면서 "BIFC로 내년 2월 입주할 한국거래소도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탄소, 금 등의 거래권 시장이 형성돼 파생금융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문현금융단지의 BIFC(부산국제금융센터)내 국제기관이나 외국은행 등의 외국기업이 하나도 입주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대한주택보증,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등은일종의 독립점포로 개업하는 것과 다름없다. 아직 유기적 관련을 맺지 못하고 있다. 거기다 각 기관 주요부서는 서울에 남아 있지 않나. 반쪽짜리 개업이나 다름없다”

그는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이라는 독립기관이 병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보니 서울에 본사를 둔 하나의 지점에 불과할 수 있다”며 기관 간 유기적 통합과 센터의 독립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문현금융단지를 이끌 구심체가 없다는 것도 문제”라며 “금융권, 정치권, 시민단체, 학계와 부산시, 상공회의소 등의 단체들이 모여 정책단체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정부의 관심과 부산시의 역할"이라고 지적하며 "정부는 부산의 문현금융단지가 아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중심지라는 생각으로 제대로 된 싹을 틔울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정부와 부산시 등 각 기관에서 1,000억원의 발전기금을 모아 일본의 금융 1번지 도쿄 록본기와 같이 금융권과 상권이 합쳐진 중심가가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인호 상임대표는 "2009년 부산으로 내려온 한국거래소도 360명 직원은 부산에 있지만 400명 직원은 아직 서울에서 근무한다"며 "직원들이 부산을 하숙집처럼 여기지 않도록 직원들이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 주택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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