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지난 5월말까지 접수받은 상반기 군민제안 12건에 대해 관련 실무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를 거친 군민제안 아이디어 2건을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난계 박연선생이 세종대왕의 지시로 아악을 정비했다는 사실을 이야기로 묶은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국악의 고장 영동을 알려보자는 제안이 채택됐다.
또 군립 난계국악단 연주 실황을 세계적인 동영상 전문사이트인 유-투브(You-Tube)등에 올려 세계인들에게 난계 국악을 선보이자는 제안이 선정됐다.
군은 채택된 제안에 대해 보완 및 전문가 의견 수렴해 신규 사업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불채택 제안에 대해서는 업무 추진 시 참고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보내주는 아이디어가 영동군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제안에 대한 시상과 함께 군정 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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