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복지넷(위원장 원용식)은 정기회의를 소집해 복지사각지대 가구 지원을 위한 심의를 지난 21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그간에 일반시민, 관내 단체등으로부터 제보되었던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대한 지원 결정으로써, 지난 7월부터 복지넷 민간위원과 공무원,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가정방문을 실시했던 총 10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호평동 복지넷은 이번 심의를 통해 법정지원으로 해결되지 못했던 병원비, 생활비 지원, 지역병원연계, 희망케어센터 서비스 연계 등을 합의했으며 지원후에도 희망케어센터와 협업을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용식 복지넷 위원장은 "한가정 한가정에게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모인 호평동 복지넷이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소외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거 같아 보람이 크다. 앞으로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호평동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평동 복지넷은 9월부터는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위한 '희망 우체통(시민제보함)'을 관내 8개소로 운영해 복지사각지대 계층에 대한 공적지원제도 연계, 사례관리, 이웃돕기, 희망케어등 다양한 복지자원을 신속히 연계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