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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친환경포도밭 예술제' 30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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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친환경포도밭 예술제' 30일 열린다!
  • 임성규
  • 승인 2014.08.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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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친환경포도밭 예술제' 모습.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친환경포도밭 예술제'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인 류기봉 포도밭에서 열린다.

오후 2시부터 1부 행사로 시와 그림, 사진 등 비롯해 김춘수 시인(호 대여)의 작품노트가 전시되며 3시부터 진행되는 2부 행사는 '시민들과 시인들의 포도밭 만남'이라는 주제로 시인들의 시 낭독, 창작시와 산문 낭독, 평론 등 문학행사가 열린다. 

더욱이 시인 조영서, 심언주, 노향림, 박주택, 서정춘, 이승하, 조정권이 참석해 예술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가수 김희진씨의 축하공연이 이뤄질 계획이다.

친환경포도밭 예술제를 추진하는 시인인 류기봉씨는 남양주시포도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도포도연구회 감사로 포도나무를 가꾸고 자연을 배우는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는 농부이자 한국 현대시인의 대표 중 한분이셨던 김춘수 시인의 제자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류기봉씨는 "올해는 친환경포도밭 예술제를 제안하신 김춘수 선생의 추모 10주기로 선생의 작품들도 많이 준비했으며 작품이 오늘날 시민들에게 어떤 감명을 줄지 궁금하며, 농촌과 문화를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손채락 농촌지도사는 "포도밭 예술제를 통해 친환경농업과 문화.예술의 농업! 6차산업 중심도시로 남양주시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친환경포도 재배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명품 해바람포도 생산에 노력하는 농가들을 위해 남양주해바람포도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 붙였다.

▲  지난해 축제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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