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최명희 강릉시장은 최근 일단락된 공군 18전투비행단의 비행안전구역시설 확장사업 전면 철회와 관련해, 지난 25일 오후 3시 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월호평동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경과 보고와 국방부 답신 내용 등을 전달했다.
주민들과의 양방향 소통과 투명한 행정 공개 차원에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김동석 강남동 43통장, 함
충웅 월호평동 노인회장, 김정래 노인회 총무, 이용각 월호평동 청장년회장 등 4명의 주민대표가 함께했다.
시는 공군측과 주민 간의 의견 대립이 심화되자, 지난 1일 국방부장관에게 시장 명의의 건의 서한문을 제출했고, 지난 4일 안전행정국장이 18전비를 방문해 면담하는 등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공군 18전비(단장 차용재) 측은 해당 민원을 적극 검토해 지난 19일 사업 전면 철회를 발표하고 관련 서한문을 시로 송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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