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고]고객우선을 추구하는 명품우체국
상태바
[기 고]고객우선을 추구하는 명품우체국
  • 운영자
  • 승인 2012.08.13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청주우체국 배문섭
▲ 충청지방우정청 서청주우체국 배문섭    

우리는 명품이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명품은 말 그대로 엄청난 노력과 수고가 들어간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을 말한다. 명품가방과 명품신발을 사는 매스티지족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그들은 아마도 남들과 다른 대접을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작용하여 큰돈을 주고 명품을 사는 사람들일 수도 있다. 그들을 타박하려는 마음은 없다. 자기만족이 큰 정신적 위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내가 임신하였을 때 입덧이 심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먹은 것을 토해내면서 힘들어하는 아내를 볼 때마다 적지 않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았다.
 
어느 날 힘들어하는 아내를 위해 무엇을 선물 해 줄까 고민하다 큰 맘 먹고 우리의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하고 산후조리를 탈 없이 잘 하면 명품 핸드백을 사주겠다는 짧은 카드 한 장을 주었다.
입덧으로 힘들어하는 아내는 그 짧은 글귀를 읽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출산고통의 두려움과 입덧의 힘겨움에도 작은 희망을 보는 듯하였다.

얼마 전 언론매체를 통해 명품 미용사라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이 미용사는 머리에 손상을 주는 파마나 코팅∙염색을 전혀 하지 않고 오직 손님에게 커트만 한다고 한다. 근데 이 커트 비용이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다.
지갑에서 20만원을 꺼내야 한다.
 
어떻게 이런 금액을 받을 수 있는지 의아한 기자가 이 미용사에게 너무 비싸다고 하자 오히려 이 미용사는 “자신은 기술을 파는 사람이다. 자신의 미용실에는 손님에게 차를 대접하지도 않고 그 흔한 잡지책도 없다. 오직 커트 기술을 파는 사람이다”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바로 자신이 명품미용사라는 것이다.

우체국은 명품일까! 잠시 생각해 보았다.
결론은 내가 다니는 직장은 큰 금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누구나 손쉽게 접근 가능한 명품이다. 우체국의 주된 업무는 금융업무와 우편업무이다.
 
금융업무는 타 민간금융과 겹치는 업무로 무한경쟁을 하고 있으면서도 서민금융안정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우편업무 역시 민간기업과 중복된 업무를 하면서도 보편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전국 면단위까지 퍼져 있는 그물망 같은 조직은 타 민간기관에서 쫓아올 수 없는 우체국의 장점이다.
 
명품우체국이 되는 또 다른 특징으로는 우체국예금 전액을 국가에서 보증하고 있으며 우편물도 전국이 1일 배송지역일 만큼 신속한 업무처리를 하고 있다.
 
우편물류시스템은 타 국가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이다. 뻔한 말일지 모르지만 고객을 최우선하는 마음이 명품우체국의 출발점일 것이다.
 
우체국은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시작 전에 고객우선이라는 마인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실제로 직원 한 명 한 명은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CS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거미줄같은 조직체계를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편리한 명품 장소가 우체국만한 곳이 또 있겠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