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23 (목)
'생거진천현대모비스숲' 새 이름 짓기 착수
상태바
'생거진천현대모비스숲' 새 이름 짓기 착수
  • 김혜린
  • 승인 2014.08.27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5자 정도로 간단 명료하게 변경

[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현대모비스와 자연환경국민신탁이 사회적 공헌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생거진천현대모비스숲의 새 이름 짓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홍보전략차원에서 숲 이름을 지역의 특색을 반영할 수 있는 3~5자 정도로 간단 명료하게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의 이름 짓기 과정은 기존 공모전 방식이 아닌 진천군과 현대모비스가 함께 네이밍 관련 업체를 선정해 직접 지역의 이야기꾼들, 지역의 스토리텔러라 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가는 색다른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진짜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이나 전문가들은 따로 공모전에 참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름들이 대부분 전체 공간과 오랜 시간의 이야기들을 통합적으로 아우르지 못하고 독립적, 개별적인 이름에 머무르는 한계 때문이다.

군과 현대모비스 관계자들은 △진천 지역의 아름다움을 미호팔경으로 정리한 배한성 옹 △초평의 특별한 경관과 한반도 지형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변상주씨 △진천지역의 지역사를 정리·연구하는 진천 향토사학회 회원 및 진천군 학예연구사 등을 찾아 조사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에 새로 선정될 이름은 진천군의 지리적, 역사적 배경, 초평호 특유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관광 자원화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