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 대소면이 9월부터 저출산 위기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기업체와 손잡고 출산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면은 관내 유아용품 제조업체인 거성산업(대표 인치수)이 면의 출산장려정책 취지에 공감해 유아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키로 하면서 ‘출산축하 선물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면은 주민등록지가 대소면인 주민이 신생아를 출산하고 출생신고를 하면 신생아 1인당 유아용품 1세트(젖꼭지 10개, 유아용 칫솔 5개)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면의 출산장려정책은 읍 승격 요건인 인구 2만명을 충족시키고, 음성군의 주요 현안인 ‘인구 15만 음성시 건설’을 견인하고 조기 실현해 군민의 자긍심 고취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장서현 면장은 “대소에서 태어난 아기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출산 축하 선물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아기들에게 유아용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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