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 충남 부여군 은산면은 밤 수확기를 맞이해 밤 재배농가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일손돕기 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요봉사내용은 알밤줍기로, 수확기를 맞이한 알밤의 원활한 수확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성·고령농가 및 저소득층 위주의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면 관계자는 “밤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부여군은 재배면적 5600ha, 1만2000톤의 밤이 매년 생산되고 있으나 빠른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밤 재배농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의 손길을 주신다면 농가들에게는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봉사단체 및 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알밤줍기 등 일손돕기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충남 부여군 은산면 산업팀(☎041-830-25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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