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 ‘제21회 음성군 꽃 잔치’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음성청결고추축제 기간 충북 음성종합운동장 광장에서 개최한다.
충북 음성군화훼생산자연합회는 지난 5월 품바축제 기간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잠정 연기, 화훼생산자연합회 협의를 거쳐 지난해보다 약간 축소된 600㎡ 면적의 행사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꽃 잔치는 음성청결고추축제 특설무대 뒤편에 행사장이 설치될 예정이며 오는 17일 오후 1시 30분에 개장식을 시작으로 군에서 생산되는 서양란, 관엽, 야생화, 접목선인장, 다육식물 등 다양한 화훼류의 전시행사가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해 모집한 3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화훼류 심기 체험행사 진행과 방문객들에게 화분 갈이 및 화훼류 관리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단순히 보는 축제가 아닌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관내 화훼생산자 12개 단체, 회원 141명이 참여해 농가가 직접키운 덴파레, 온시디움 등의 서양난과 접목선인장, 다육식물, 관엽식물, 야생화, 절화류, 분재 등 2만여 점의 화훼류가 전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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