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막걸리 생탁, 인기비결은 "최고 재료와 기술노하우"
상태바
막걸리 생탁, 인기비결은 "최고 재료와 기술노하우"
  • 남경문
  • 승인 2014.09.03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동양뉴스통신] 남경문 기자 = "생탁은 좋은 친구입니다"

부산출신 왕종근 아나운서가 광고에 등장해 화제가 된 부산의 대표적인 막걸리 '생탁'.

순수한 미생물에 의해 발효된 자연식품인 쌀막걸리 '생탁'은 영양성분이 많은 건강음료로, 저렴한 가격과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어 5월부터 10월까지 산행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 가장 많이 찾는다.

생탁은 지난 1970년대 각 지역의 양조장을 하나로 통합시킨 정부 조치에 따라 당시 43개 부산 양조장들이 합친 회사인 부산합동양조에서 만든다.

연산제조공장과 장림제조공장 등 두 곳에서 생산되는 '생탁'은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은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꾸준히 부산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품질과 술맛을 좌우하는 물을 300m 이하의 천연암반수 만을 고집해 사용하고, 최고의 재료와 수십년 이상의 경험에서만 우러나오는 기술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술을 빚고 있다.

뿐만 아라 막걸리의 특성상 잘 상할 수 있는 점을 파악해 그날 팔릴 제품을 그날 생산해서 대리점으로 보내기 위해 수십명의 직원들이 새벽 5시에 출근해 9시 이전에 공급을 하고 있다.

생탁의 이같은 노력으로 부산합동양조 연산공장 한 곳에만 연간 80억 내외의 매출실적으로 하루에 4만병 정도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부산지역 막걸리 생산·유통량의 80% 가량을 공급하고 있으며, 경북지역과 일본에도 수출하고 있다. 

부산합동양조 관계자는 “정확한 성분과 깨끗한 물, 빠른 배달 등의 3단계가 생탁이 유명해진 비결”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