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 이나영 기자 = 경북 울진군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 오전 10시 울진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원 부군수, 허정두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최연태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장과 군 소속 공무원, 직원, 울진읍 자생단체회원 등 150여명이 참여해 어깨띠를 두르고 전통시장이용 범군민 캠페인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추석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울진군은 추석을 맞아 많은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석선물, 제수용품 구입은 인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라는 현수막을 전통시장에 내걸고 전통시장 이용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지역 유관기관단체 등에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물가안정을 추진함과 아울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꾸준한 상인교육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살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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