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76개소 배수장 가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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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가 대전·충남지역에 시간당 5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예방을 위한 배수장 긴급 가동 등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4시까지 보령 삽시도에 226.5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공주(유구) 200.5㎜, 세종(연기) 182.5㎜, 태안 110.5㎜, 홍성 118㎜, 당진 134㎜, 부여120㎜, 대전 126.6㎜, 계룡 124.5㎜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충남지역본부는 국지적인 집중호우에 대비한 24시간 비상근무체제 유지와 하류부 침수방지를 위한 저수지 점검에 들어갔다.
또한 집중 호우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169개소의 배수장 정상가동 여부 확인과 신속한 보고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관리에 나섰다.
16일 11시 현재 공주 2, 보령 1, 서산 1, 논산 24, 부여 34, 청양 3, 예산 11개소 등 총 76개소의 배수장은 가동중에 있으며, 30개소는 가동 완료 했다.
특히, 충남지역본부는 13개 지사와 함께 유기적인 긴급 재해대책상황실 운영해 피해가 우려되는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했다.
김태웅 충남본부장은 "저수지등 농업생산기반시설물의 보호는 곧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결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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