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최왕림 기자 = 울산시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남구 옥동 울주군청 옆 한빛 갤러리에서 ‘책으로 하나 되는 울산 BOOK 페스티벌’을 주제로 ‘지역문인과 함께하는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울산문인협회(회장 추창호) 주관하는 이 행사는 10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화전시회가 열린다.
저자사인회는 10일 박종해(시), 문모근(시) 작가, 11일에는 한분옥(수필), 류현서(수필), 이영필(시조), 최현숙(시)작가, 12일에는 성덕희(시), 조희양(아동), 하주용(시조), 최옥연(수필)작가, 13일 마지막 날에는 이시향(시), 권영해(시)작가 등 울산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작가 12명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분위기 조성으로 독서 생활화 및 독서의욕을 고취하여 지역 문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추진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9월 독서의 달 메인 행사로는 책과 음악 그리고 시낭송이 있는 북콘서트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소설가 이문열 작가를 초청해 시낭송, 작가 강연, 작가와의 만남, 저자사인회 등으로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울산학춤보전회의 울산대표 민속춤 ‘울산학춤’ 공연과 브릿지공연으로 박정호 씨의 포크락 공연도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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