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 300명 경주 양동마을 등 체험
[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3일 학교4-H 회원을 대상으로 문화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을 벗어나 타지역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본 행사에는 초등학생 150명, 중·고등학생 150명으로 총 300명이 참여한다.
문화탐방은 포항 기청산 식물원을 방문해 2500여종의 야생 동·식물을 관찰하고 식물심기를 체험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을 방문해 약 500년간 대를 이어서 살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 마을을 체험하고 올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우리 자연·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조상의 업적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체생활을 통해 회원 간의 공동체 의식 함양과 상호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