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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대비 시민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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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대비 시민 안전교육 실시
  • 정효섭
  • 승인 2014.09.1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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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소외계층 중심의 체험형 생활·재난안전교육

[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시는 15일부터 18일까지 동구 소재 생활안전체험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자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세월호 사고 이후 전 국가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없애고, 시민들 스스로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재난에 강한 시민,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일상생활속 주의가 요구되는 전기, 가스 안전을 비롯해 화재발생시 초기 대처능력 배양을 위한 화재진압, 완강기, 열·연기피난법과 지진체험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밖에 응급처치 실습과정으로서 심폐소생술, 자동재세동기 사용법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우리사회 구성원의 일원이면서도 안전교육 수혜에서 빗겨나 있는 계층중 결혼이민자여성들을 주 대상으로 함으로서 안전소외계층을 배려하고, 계층 간 안전나눔에 우선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체험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시민들이 스스로 재난대응역량을 높이도록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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