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통신] 김혜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농기계 조작이 어려운 고령농·영세농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작업 대행 서비스센터를 오는 12월 2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대행 서비스센터 운영 지원사업은 충북도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시범사업으로 옥천, 영동, 음성군에서 운영되며, 농촌 인력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영동군이 돼 있는 주민으로 0.5ha 미만을 소유한 70세 이상의 고령농(미망인 포함), 부녀자 및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 등이며 트랙터·관리기·경운기를 이용한 정지 및 경운 작업을 도와줄 계획이다.
농작업 대행 관련 인건비는 군에서 부담하고, 농기계 사용 임차료는 신청 농가가 부담해야 된다.
서비스 이용 신청은 작업일 전 15일 이내에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전화(☎ 740-5551~5)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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