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 병영2동 주민센터는 18일 오전 병영초등학교 4학년 학생 70여명과 함께 병영 역사문화유적 탐방 ‘역사야놀자’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에 산재된 역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생생한 현장참여 교육을 통한 체험학습을 위해 실시됐다.

병영초등학교를 출발해 인근 역사문화유적지인 삼일사당, 외솔기념관, 병영성을 4개조로 나눠 체험교육을 병행하고 돌아보는 것으로 3시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특히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문화해설사와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상세한 설명으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맹진 병영2동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고장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역사 체험학습으로 살아있는

현장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다. 학생들에게 우리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재인식 기회와 문화재 보존의 가치를 심어주는 뜻깊은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