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 중구 병영1동 클린감시단이 쾌적한 환경조성과 주민의식 계도를 위해 무단투기 야간 특별 단속에 나섰다.

병영1동 클린감시단은 내달 말까지를 집중 단속기기간으로 지정하고, 30명 6개조의 단속반을 구성해 평일 야간은 물론, 휴일에도 무단투기 단속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지난 21일 오후 7시부터 클린감시단원, 동 직원 등 35명이 참여해 약사천 일대 등 취약지역 6곳을 대상으로 무단투기 행위는 물론, 혼합배출 행위,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쳤다.

특히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봉투에 담겨진 쓰레기에서 인적사항을 찾아내 계도 위주의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곳곳에 흩어진 생활쓰레기들은 공용마대를 이용해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했다.

클린감시단 이종운 단장은 “적발 및 증거품 확보시 인적사항 조회 등을 통해 절차를 거쳐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단속보다는 주민들의 인식전환과 자발적인 모니터링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