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통일부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함께 오는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2일 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박람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광주, 전남·북 지역의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이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박람회장을 찾아 기업정보 확인과 현장면접 등을 통해 일거리를 찾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가 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중소기업청 등 북한이탈주민의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부기관이 후원해 구인 기업과 구직 탈북민 간 연계율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광주 박람회는 지난 4월30일 부산, 5월 14일 대구, 7월1일 대전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박람회 행사이며 통일부는 올해 전국적으로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를 총 5회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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