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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양동 CJ공장부지 복합 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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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가양동 CJ공장부지 복합 공간 탈바꿈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8.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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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2일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 강서구 가양동 92-1호 일대 105,762㎡에 대한 ‘가양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상지는 종전 CJ공장부지로서 마곡도시개발지구와 인접하고 지하철9호선 양천향교역 역세권에 위치, 현재 공장이 가동을 중단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 준공업지역 종합발전계획’을 반영한 산업정비형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산업정비형 지구단위계획은 기존 공장부지에 주거와 산업 부지를 계획적으로 분리·확보함으로써 주거환경은 보호하되 산업기능은 클러스터화해 효과 극대화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산업시설부지 36,900㎡는 산업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간선도로인 양천길변에 배치하고 공동주택 부지 54,181㎡는 이면부에 배치했다.

산업시설 부지에는 방송통신시설과 공연장 등 문화산업 관련용도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허용, 공동주택부지에는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용도만 허용된다.
 
또 대규모부지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및 지역주민 편익시설을 위해 구역 면적의 13.9%인 14,681㎡에 공원, 도로, 도서관, 어린이집을 계획하였으며, 도서관, 어린이집 건물은 사업자가 건축하여 기부채납하도록 결정했다.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가동이 중단된 공장이 산업시설과 주거시설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하면, 지역주민의 고용확대, 인근지역 활성화와 더불어 가양동 일대에 문화시설 및 편의시설 확충으로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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