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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책과 음악과 시낭송이 있는 북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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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책과 음악과 시낭송이 있는 북 콘서트 개최
  • 정효섭
  • 승인 2014.09.25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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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작가와의 만남, 초청공연, 작가사인회 등 다양하게 마련

[울산=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 울산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과 음악과 시낭송이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울산문인협회(회장 추창호) 주관으로 개최되는 ‘북 콘서트’는 울산문인협회 추창호 회장의 개회사, 김기현 시장의 인사말, 시낭송, 만남의 장(작가와의 만남), 강연의 장(초청강연), 대화의 장(질의 응답), 작가사인회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전문 시낭송가 임지숙 씨의 ‘할머니의 물매노래’(故 홍수진 시인) 낭송으로 북 콘서트는 본격 시작된다. 

이어, ‘만남의 장’에서는 소설가 이문열 작가를 초청해 창작환경과 작품 모티브 선정 등 작품세계에 대해 알아본다. 

‘강연의 장’에서는 이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강연, 작품에 대한 이해, 미래의 창작문학관 등을 듣는 시간을, ‘대화의 장’에서는 작가 알기 퀴즈게임 및 작가와 질의, 응답 등으로 전개된다. 

초청작가 소설 ‘변경’ 책 사인회로 북 콘서트는 마무리 된다. 

식전공연으로는 신라시대 계변천신(戒邊天神) 설화(신라 효공왕, 901년)에서 유래한 울산을 대표하는 민속춤인 울산학춤(울산학춤보존회)이 공연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독서 인구 저변 확대와 분위기 조성으로 독서 생활화 및 독서의욕을 고취하여 지역 문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추진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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